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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한끼식사의 일상
오늘도 여전히 평범한 한끼식사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어떤 반찬 먹었느냐고
전화통화하다보면 물어보시는 지인으로 인해
매일의 일상이 즐겁습니다.
먼저 국을 알려드릴께요.
누가 물어보았나? 제 지인이요. ㅎㅎㅎ
아구와 동태 그리고 조개를 넣어 매운 고추를 조금 넣고 끌였는데
이게 맛이 일품입니다.
아구의 가시가 좀 있어서 그렇지 동태는 반 건조한 것이라 쫄깃 하고
이게 맛이 일품입니다.
밥은 아직까지 흰 쌀밥을 먹고 있어요.
잡곡밥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집에 어르신이 계셔서
흰쌀밥을 선호하시네요.
신장이 안좋은 분은 흰쌀밥을 먹어야 좋다고 하시기도 하구요.
오늘의 반찬은 3가지 입니다.
첫째, 깻잎순입니다.
살짝 삶아서 마늘과 볶아주고
물기가 거의 없이 먹으면 그 향이 살아 있어서 맛있어요.
둘째, 오뎅볶음입니다.
오뎅을 좀 크게 잘라서 마늘과 양파를 넣고
기름에 볶아주는데 요기에
간장 조금과 굴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셋째, 호박볶음입니다.
이것는 텃밭에서 키운건데
제가 키운것은 아니고요.
팔뚝만한 호박을 썰어서 양파와 새우를 넣고 볶으면
이것도 맛있어요.
더운 여름 음식이 빨리 상하다 보니 요즘 거의 볶아서 먹게 되네요.
땀을 많이 흘려서 약간은 간이 있어야 들 지칩니다.
제가 필리핀에서 좀 살았는데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와요.
검은 옷을 입으면 등에 소금끼가 하얀게 보이고요.
그래서 더운 나라 음식이 짠것 같아요.
항상 밑반찬은 3개정도를 먹어요.
더운 여름 한가지로 물에 말거나 비벼서 드시는 분들 많은데
골고루 먹어주는 샌스 잊지 마시고요.
더운 무더위 속에서도 식사는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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