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한끼식사의 일상 오늘도 여전히 평범한 한끼식사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어떤 반찬 먹었느냐고 전화통화하다보면 물어보시는 지인으로 인해 매일의 일상이 즐겁습니다. 먼저 국을 알려드릴께요. 누가 물어보았나? 제 지인이요. ㅎㅎㅎ 아구와 동태 그리고 조개를 넣어 매운 고추를 조금 넣고 끌였는데 이게 맛이 일품입니다. 아구의 가시가 좀 있어서 그렇지 동태는 반 건조한 것이라 쫄깃 하고 이게 맛이 일품입니다. 밥은 아직까지 흰 쌀밥을 먹고 있어요. 잡곡밥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집에 어르신이 계셔서 흰쌀밥을 선호하시네요. 신장이 안좋은 분은 흰쌀밥을 먹어야 좋다고 하시기도 하구요. 오늘의 반찬은 3가지 입니다. 첫째, 깻잎순입니다. 살짝 삶아서 마늘과 볶아주고 물기가 거의 없이 먹으면 그 향..
평범한 점심 한끼식사의 일상으로 바라본 식탁 보통 국물을 잘 안먹는 편인데 나이가 들면서 국이 없으면 물을 먹게 되고 국이 있어야 식사의 완성이라고 할까요. 오늘 한끼식사는 아주 평범한 저의 일상입니다. 두부와 호박을 주 메뉴로 해서 끌인 두부호박구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국물을 만드는 포인트는 세우젓입니다. 아주 작은 세우들이 온몸을 헌신하여 만들어진 국인데 아주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오늘의 주 메인요리인 갈치무조림입니다. 짭조롬해서 밥도둑이더군요. 이런 메인이 하나 있으면 다른 반찬을 잘 안먹게 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갈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조림은 비린내도 않나서 더욱 좋아합니다. 플러스로 무까지 있으면 더욱 환상의 반찬이죠. 밑반찬은 3개정도를 먹어요. 오늘은 시금치, ..